오늘 잉크를 넣고 시필을 해보았습니다.펜의 느낌은 정성스럽게 마무리된 따뜻한 느낌의 목재와 목재의 재질을 보완하는 철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조금은 무거운 느낌의 펜입니다.톡으로 문의 결과 관심이 있는 펜은 당분간 생산계획이 없다고 하셔서 일단 생산되는 펜 중 하나로 주문을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유일한 나무 무늬, 나만의 각인으로 특별한 펜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단,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1. 나무 목재 안쪽으로 철재 소재를 사용하므로 펜이 전체적으로 무거워지는 구조적인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뚜껑부분의 내부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이 강도는 있되 무게는 줄일 수 있는 소재로 한다면 뚜껑부분을 결착한 상태에서 펜촉 쪽으로 무게 중심이 저중심이 가능하게 되어 필기에 보다 부담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2. 가지고 있는 펠리칸 만년필의 펜촉과 비교해보면 그 디자인, 크기 등이 다른 주문자가 기존 구매평에서 거론하셨듯이 약간은 귀티나 아름다음이 약간은 덜한 느낌입니다.그러함에도, 제나일의 펜 제작 철학은 멋스럽고 고집스러운 제작 정성은 박수받고 인정받을만 합니다.이어 제작될 다른 펜들에도 관심을 갖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