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펜의 이해 수성펜(Roller Ball Pen)은 물을 베이스로하여 만들어진 잉크를 사용한 펜입니다. 펜 심안에 들어있는 수용성 잉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잉크의 특성상 글을 쓰고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글자를 만질 경우 다소 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펜 심의 끝이 마르면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반드시 뚜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힘을 주지 않아도 잉크가 종이에 닿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필기 감이 부드럽고 찌꺼기가 뭉치지 않아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필 심의 교체 제나일의 수성펜은 국제 표준규격의 리필심이 장착가능하게 제작 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 표준규격의 리필심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성펜의 분해수성펜은 리필심의 교체가 용이하게 스크류 형식으로 조립되어 있습니다.펜의 앞부분을 돌려 탈착시키고 내부의 다 쓴 수성펜 심을 빼내고 안쪽의 스프링도 같이 빼내어보관 합니다. 수성펜의 조립수성펜의 안쪽에 스프링을 먼저 넣은 후 리필심을 넣어주시고 탈착시켰던 펜의 앞부분을 다시 장착 시켜 줍니다. 주의사항 건조시간 볼펜과 달리 수용성 잉크는 글씨를 쓴 후에 건조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트에다 글을 쓰고 바로 덮어버리게 되면 앞 페이지에 글자를 복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왼손잡이 분들은 글씨에 손이 닿지 않게 좀 더 주의 해서 사용 하셔야 합니다. 종이의 선택 대부분의 종이에는 문제가 없지만 한지와 같이 잘 번지는 종이에 쓸 경우 글이 번질 수 있습니다. 밀도가 높은 A4용지나 노트 류에는 문제가 없지만 몇몇 종이는 테스트 후 필기 하는게 좋습니다. 외부의 압력 만년필도 해당되는 문제인데 압력 차가 갑자기 심해질 경우 잉크가 새어 나갈 수 있습니다. 만년필보다는 확률이 적지만 비행기 탑승과 같이 압력 차가 급변하는 경우 잉크가 새어나갈 수 있으니 비행기 탑승 전에는 뚜껑을 꼭 닫아 주시고 가급적이면 케이스에 별도 보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필심 볼펜보다는 펜심이 빨리 닳습니다. 수성펜의 경우 잉크의 밀도가 일반 볼펜보다 낮아 글을 쓸 때 더 많은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볼펜보다 심이 닳는 속도가 빠릅니다. 마음에 드는 펜이 있다면 넉넉하게 리필 심을 구매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